TensorFlow 101 공부 시작!

머신러닝 야학 2기를 신청한 입장으로서 이전 과제에 대한 복습은 역시 필수다. 심지어 내가 원하는 공부 내용이다보니 아무래도 자꾸 눈이 간다. 그렇게 머신러닝1의 공부를 마쳤다. 더 많은 것을 알고자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서 코딩을 할 수 있냐는 물음에 잠깐 막혔다. 분명히 html로 몇 자 끄적일 수 있다. 고등학교 땐 R프로그램을 통해 대회에 출전한 적도 있다. 하지만 코딩을 할 수 있나...? 아직 배운 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코딩은 내게는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opentutorials에서 제공하는 공부 단계. 나는 오렌지3으로 가야 하는 실력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 Flow를 선택했다. 바로 Tensorflow다.(OHHHHH) 코딩을 할 줄 모르지만... 내 목표는 오렌지3로 장난감을 만드는 게 아니다. 직접 코드를 쳐 가면서, 자유도 높은 플랫폼에서 나만의 지적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게 목표다. 거만하다는 건 안다. 코딩도 모르는 게 해본적도 없는 파이썬을 갖고 공부하려고 하는 거니... 하지만 아무래도 목표는 정해져 있다. ios든 android든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app을 만드는 것. 이를 위해서는 오렌지 3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텐서플로우에게 먼저 가겠다. 미안하면 돌아올게. 그럴 일은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