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반독점
2021. 6. 7. 19:25ㆍ카테고리 없음
프랑스 Competition Authority는 최근 구글을 고소했다. 구글이 최근 온라인 시장에서 '구글 광고'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통한 위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한동안 조용하나 싶었는데, 오늘(6월 7일) 새로운 뉴스가 나왔다. 구글에서 프랑스와 합의에 이르렀다는 내용이다. 구글은 프랑스와의 합의에서 2억 7천만달러에 달하는 요금을 낼 뿐만 아니라, 관련해서 반독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약까지 제출해놓은 상태이다. 프랑스 당국에서는 구글이 이 조약에 3년간 묶여 있을 에정이라고 한다.
이번 반독점 합의안은 프랑스에서만 이루어진 결과이다. 하지만 'DoubleClick for Publishers'라고도 알려진 구글의 광고 상품은 구글 매출의 80%나 담당하고 있는 만큼, 또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서 구글의 독점 상황을 통한 시장지배력 남용을 비난하고 있었던 만큼, 앞으로 구글 반독점 관련 재판 및 합의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